가르니아 노니 비타민 EGCG 홍국 간손상 완벽정리 (feat.고약사)

간 손상 이슈가 있는 영양제에 관해 정리한 내용입니다. 무엇보다 간 손상 증상이 보일 경우 병원을 꼭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간 손상 이슈가 있는 영양제와 간 손상 증상 

 

[ 간 손상의 대표적인 증상 ]

1. 황달

2. 구역 구토

3. 극심한 피로

4. 콜라색 소변

 

[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영양제 ]

1. 비타민A 

베티카로틴(천연비타민A)가 아닌 레티놀(활성형. 합성) 비타민 A 기준 1일 4 만단 위 이상 섭취 시 간 손상 이슈 

여드름 개선시키고자 고용량을 드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주의하셔야 합니다.

 

2. 비타민B3

니아신 형태가 간독성을 자주 유발합니다. 니코틴아미드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이라고 하네요 

Niacin(니아신) 1알에 500mg 2알 이상 섭취 시 간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B3는 보통 하루 10mg 이하가 권장량인데 1000mg이면 100배 용량이죠^^;;

고지혈증을 개선시킨다고 니아신 메가도스를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간에 부담이 되는걸 아셔야 합니다.

 

3. 녹차추출물(EGCG)

피부에 도움되는 항산화제로 많이들 섭취하고 계시죠. 일정 용량 이상을 먹으면 간수치가 급증하게 됩니다. 녹차 추출물을 먹고 간이식을 받게 된 케이스를 BBC에서 취재하면서 이 사실이 많이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 기준  800mg 이하 미국에선 400mg 이하를 이야기하고 있어 400mg 이하가 좀 안전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여드름에 좋아서 메가도스 하시는 분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4. 노니

 

1주일에 노니 주스 1리터짜리 한 병을 마시고 급성 간 손상으로 응급실에 방문한 케이스도 있습니다. 노니는 최악의 경우 한잔만 마셔도 간이 훅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 홍국(모나콜린 K)

곰팡이 발효 쌀입니다. 홍국의 기능성 성분인 모나콜린 K는 고지혈증 약과 구조가 동일해서 간에 영향을 줍니다.

 

6. 가르시니아

우리나라에서 체중감량 관련 건강기능식품으로 많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1일 1000mg 이상 섭취 시 간독성 이슈가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위 여섯 가지는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안내하는 간에 영향을 주는 보충제입니다. 아래 두 가지는 그밖에 데이터를 찾아봤을 때 간수치를 높이는 이슈가 있는 제품들입니다.

 

7. MSM 

식이유황입니다. 일반적으로 해가 거의 없습니다. 안 받는 분들은 일시적으로 간수치가 높아집니다. 간수치가 높은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8. 종합비타민(생약 포함된)

다양한 영양소를 채워주는 측면에서 참 이로운 성분인데 간혹 간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생약성분은 간의 효소를 많이 써서 간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