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요로감염 증상

아기의 고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요로감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요로감염의 위험성과 증상 그리고 예방법까지 꼼꼼히 알아보고 아기의 건강을 지키는 똑똑한 부모가 됩시다.

 

 

책 '우리 아이 열나요'에는 아이를 열나게 하는 다양한 원인들이 나와 있습니다. 그중 요로 감염에 관한 내용을 정리해보았는데요. 육아에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아기 요로 감염 증상 ] 

의사 표현을 잘하는 4세 이상의 아이라면 별문제가 없지만 영유아가 열이 나는데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면 요로감염을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가장 흔한 요로 감염 유형인 방광염의 증상은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생기고 찔끔찔끔 나오거나 소변을 본 뒤 잔뇨감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을 이야기하려면 세돌은 지나야 합니다. 따라서 별 증상 없이 48시간 이상 열이 난다면 요로감염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요로 감염증은 세균 감염으로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면서 아이 상태가 늘어지는 등 변화를 보일 때가 많습니다.

 

돌발진과 가와사키병도 별다른 원인 부위 없이 3일 이상 열이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돌발진은 저절로 낫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걱정할 병은 아닙니다. 또 가와사키병은 5일 이상 고열이 지속된다는 점에서 열난 지 48시간 정도로 진단하기 어려운 병입니다.

 

 

[ 요로감염의 위험성 ]

방치하면 신장에 손상을 줌으로써 고혈압이나 신장 기능 저하로 인한 신부전증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요로감염의 원인으로 비뇨기계의 선천성 기형이나 방광 요관 역류와 같은 특수한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요로감염 예방법 ]

요로감염의 위험인자- 비뇨기계 기형이나 방광 요관 역류, 위생 불량, 통 목욕, 기생충 감염, 포경 수술을 받지 않은 남자아이, 변비 등 

 

요로감염의 가장 흔한 균은 대장균으로 대부분 항문 주위에 정상적으로 있을 수 있는 균입니다. 영유아기에는 기저귀를 자주 갈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대변을 봤을 때는 기저귀를 바로 갈아야 요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통목욕보다는 흐르는 물로 아이를 씻기고 기생충 감염이 있다면 구충제로 치료해야 합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요로 감염이 재발하는 남자아이는 포경수술을 하면 그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