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보에이치 샴푸 4종 후기 완벽 비교
- 생활 꿀팁
- 2021. 7. 27.
두피관리와 탈모관리에 있어 자신의 두피 타입에 맞는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루틴 중에 하나입니다. 의사 유튜버 용 닥터가 라보에이치 샴푸 4종을 사용한 후 리뷰 방송을 했는데요. 솔직한 후기로 두피 타입별 샴푸를 고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라보에이치 샴푸 4종
1. 라보에이치 두피 강화 샴푸 - 모든 면에서 보통 이상은 하는 샴푸
용닥터에서 내 돈 내산 리뷰 콘텐츠로 이미 다뤘던 샴푸죠.
양모효과도 있으면서 청량감, 쿨링감이 있었던 게 좋아서 기억에 남는 샴푸입니다. 점도도 좋고 거품도 잘나고 사용감에 있어서도 충분히 만족하고요. 특별한 단점은 못 느낀 샴푸로 사람마다 다를 수야 있겠지만 두피가 정말 많이 건조한 사람을 제외하면 충분히 무난하게 다 잘 맞는 샴푸가 아닐까 합니다.
2. 라보이에치 노세범 샴푸 - 피지를 없애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샴푸
확실히 다른 샴푸보다 세정력이 좀 더 강합니다. 청량감도 괜찮았고 두피도 깔끔하게 씻기는 느낌입니다. 세정력이 강한 샴푸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는 자극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용 닥터는 이 샴푸를 사용하는 당시 잠이 부족해서인지 두피에 트러블이 몇 개 나긴 했다고 합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땀과 피지 분비가 많아져 두피에 노폐물들이 더 잘 쌓이게 되는데 이런 것도 탈모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계절적인 특성을 고려해 봤을 때 여름에 더 사용하기 적합한 샴푸입니다.
두피 피지가 많으신 분들 두 번 감고 싶지만 부득이하게 머리를 하루에 한 번 밖에 못 감는 분들, 세정력이 강한 샴푸를 원래 선호하시는 분들이 사용하시면 만족하실 거예요.
3. 라보에이치 민감 더마 샴푸
용 닥터는 실제로 라보에이치 민감 더마 샴푸를 사용하다 거품이 눈에 들어간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자극이 없어 순하다고 느꼈다고 하네요.
두피가 많이 민감한 분들이 사용하기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도 들지만 샴푸가 순한 거랑 샴푸 안에 있는 성분에 자극을 느낄 수 있는 거는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샴푸의 어떤 성분에 가려움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지는 경험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별개의 문제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꼭 알고 계셔야 되고요.
차별점을 찾아보자면 판테놀은 흔한 성분이긴 하지만 이 샴푸에는 또 마데카소사이드라는 성분이 들어가서 두피 진정, 손상된 두피 재생에 어느 정도 더 도움을 줄 수 있겠구나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4. 라보에이치 두피 쿨링 샴푸
이름만 보고 사용하면 진짜 두피가 시원하고 개운 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반전으로 4가지 샴푸 중 가장 아쉬웠던 샴푸였습니다. 일단 이 샴푸는 이름값을 못합니다. 이름이 두피 쿨링인데 사용하면서 한 번도 시원한 느낌이 안 들었어요. 그런 게 좀 아쉬웠고요.
제가 선호하는 양모효과 하나는 정말 좋았는데 양모효과가 좋은 만큼 머리를 감다 보면 너무 뻑뻑해져서 구석구석 두피를 헹구는 것조차 어렵더라고요. 머리 뭉침, 끝 뭉침도 좀 심했고요. 그래서 그런지 세정력이 부족하다는 느낌도 컸고 두피에 기름이 빨리 차고 빨리 찝찝해지고 그 당시에 두피에 생기는 그 특유의 노란 알갱이가 많이 늘어났었어요.
4가지 샴푸 중에 가장 별로였고 머리카락이 짧고 머리카락에 힘이 없는 분들이 사용하시면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총정리
라보에이치 샴푸는 실리콘오일, 설페이트 계면활성제, 타르색소 이런 유해성분들을 뺐다는 걸 어필하고 있고요 약산성 샴푸라는 점! 그리고 라보에이치 샴푸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첨가해서 두피면역을 더 강하게 튼튼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라보에이치 샴푸 4종 모두 다 양모효과도 좋고 거품도 잘나고 향도 비슷하고 가격도 같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세정력이나 제형의 차이에서 오는 사용감의 차이가 굉장히 컸습니다. 이런 차이 때문에 사람마다 선호하는 샴푸가 다를 수 있을 것 같고 어떤 분들한테 어떤 샴푸가 더 적합할지 해당 리뷰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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